[A-소집] '대표팀 합류' 손흥민, "무관중이 없어졌으면 좋겠는데.."

하근수 기자 2021. 10. 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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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29, 토트넘 훗스퍼)이 필승의 각오를 다지는 가운데 무관중에 대한 아쉬움도 함께 전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월 A매치 기간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 4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에 발탁된 선수들이 속속 파주 NFC에 모여든 가운데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 역시 5일 소집을 완료했다.

대표팀 역시 손흥민의 활약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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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29, 토트넘 훗스퍼)이 필승의 각오를 다지는 가운데 무관중에 대한 아쉬움도 함께 전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월 A매치 기간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 4차전을 치른다. 현재 한국은 2경기 1승 1무로 조 2위(승점4)에 올라있다.

한국은 10월 7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후 12일에는 이란으로 넘어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이란과 경기를 치르게 된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는 한국이 10월 A매치를 앞두고 있다. 대표팀에 발탁된 선수들이 속속 파주 NFC에 모여든 가운데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 역시 5일 소집을 완료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개의 공격포인트(3골 1도움)를 몰아치며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팀 역시 손흥민의 활약이 절실하다. 한국은 지난 1, 2차전 이라크와 레바논을 차례로 상대하면서 침대 축구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어느 때보다 선제 득점이 필요한 지금 손흥민을 중심으로 황의조, 황희찬 등 공격진의 발끝이 주목을 받고 있다.

파주 NFC에 도착한 손흥민은 지구 반대편에서 건너온 만큼 육체적으로 피로할 법 했지만 밝은 미소로 카메라 앞에 섰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짧게 인터뷰를 진행한 손흥민은 "잘 준비해서 두 경기를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다가오는 2경기 승리의 각오를 다졌다.

이어 무관중 조치에 대한 아쉬움도 함께 드러냈다. 3차전 시리아전이 치러질 안산 와~스타디움은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 지역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만원 관중으로 가득 찬 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팬들 없이 경기를 치르는 것을 아쉬워하며 "무관중이 좀 없어졌으면 좋겠는데, 제발 그러기를 바라며...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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