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韓 선진국 격상후 운크타드 첫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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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7일 화상으로 개최되는 제15차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총회에 참석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우리 정부가 2021 서울 녹색미래정상회의(P4G)를 개최하고 기후 및 녹색 공정개발원조(ODA)를 확대하는 등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소개하고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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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백신 보급 중요성 강조..COP28 유치 의지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7일 화상으로 개최되는 제15차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총회에 참석했다. 정 장관이 운크타드에 참여한 것은 지난 7월 그룹A(아시아·아프리카)에서 그룹B(선진국)으로 지위가 변경된 지 처음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총회에서 그룹B의 부의장(8명)으로 선출돼 이태호 주제네바 대사가 부의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 장관은 5일 사전 녹화된 국별 연설을 통해 복원력있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 의지를 표명했다. 정 장관은 글로벌 복원력 증진을 위해 공정하고 공평한 백신 보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우리나라가 코로나 백신 선구매 공약 메커니즘(코백스 AMC)에 기여한 사실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120여개국에 방역물자를 지원한 사실 등을 설명했다.
또 팬데믹으로 심화된 불평등 완화를 위해 포용성이 강화돼야 한다며 경제 회복을 위해 무역이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고 여성, 비정규직 근로자 등 취약 계층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우리 정부가 2021 서울 녹색미래정상회의(P4G)를 개최하고 기후 및 녹색 공정개발원조(ODA)를 확대하는 등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소개하고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우리나라는 무역을 통해 세계 10위 경제규모로 성장한 국가이자 유엔무역개발회의 주요 회원국으로 국제사회의 공동현안에 대한 우리나라의 책임과 기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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