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왔지만 한국 팬들 못 만나는 손흥민 "무관중 제발 없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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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최종예선 2연전 승리를 다짐하는 한편,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홈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손흥민은 "잘 준비해서 두 경기를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짧게 각오를 전한 뒤 "무관중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며 홈 경기임에도 관중 없이 치러지는 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손흥민은 국가대표팀 경기를 위해 소집될 때마다 팬들이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거듭 강조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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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벤투호'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최종예선 2연전 승리를 다짐하는 한편,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홈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손흥민은 5일 오후 검정 티셔츠에 검은 안경을 착용한 편안한 모습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곧바로 대표팀 동료들이 기다리고 있는 파주NFC에 입소했다.
손흥민은 "잘 준비해서 두 경기를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짧게 각오를 전한 뒤 "무관중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며 홈 경기임에도 관중 없이 치러지는 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손흥민은 국가대표팀 경기를 위해 소집될 때마다 팬들이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거듭 강조했던 바 있다.
홈팬들과 함께하고싶은 손흥민의 바람과 달리, 이번 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손흥민 외에 황의조(보르도)와 김민재(페네르바체)도 이날 입국, 후발대로 파주NFC에 합류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A조 3차전을 치른다.
이후 9일 이란으로 출국, 12일 '원정 팀 무덤'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최종예선 4차전을 갖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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