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켓볼 미래, 오스트리아 세계 주니어9볼 선수권 출격

신창용 2021. 10. 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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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포켓볼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이 실력 검증을 위해 오스트리아로 출국한다.

대한당구연맹은 8∼10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2021 세계주니어9볼 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당구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애초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세계포켓볼협회(WPA)는 10월로 대회를 연기하고 오스트리아로 대회 개최지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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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발전 통해 김혜림, 박미주, 송나경, 정민권 총 4명 파견
세계주니어9볼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포켓볼 유망주들 [대한당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대한민국 포켓볼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이 실력 검증을 위해 오스트리아로 출국한다.

대한당구연맹은 8∼10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2021 세계주니어9볼 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당구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연맹은 지난달 18일 국내 선발전을 개최해 주니어 대표팀에 출전할 선수(19세 이하 여자부 3명, 17세 이하 남자부 1명)를 선발했다.

선발된 선수는 김혜림(성암국제무역고), 박미주(송원여자상업고), 송나경(한빛고), 정민권(수성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 4명이다.

대표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별도의 단체훈련은 소화하지 못했지만 각자 개인 훈련에 매진하며 경기감각을 끌어올렸다.

김웅대 대표팀 감독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잇따른 국제대회 취소로 정말 오랜만에 주니어 선수들이 국제대회를 출전하게 됐다. 아무래도 주니어 선수다 보니 오랜만의 국제대회 출전에 많이 긴장한 상태"라며 "최대한 현지 적응에 힘써, 선수들이 제 기량을 선보일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출전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애초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세계포켓볼협회(WPA)는 10월로 대회를 연기하고 오스트리아로 대회 개최지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우리 대표단은 경기 기간 오스트리아 정부에서 요청하는 방역 조치를 철저하게 준수하며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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