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성공할 수는 없다" 무너진 장지훈 향한 사령탑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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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경기에서 무너졌지만 사령탑의 믿음은 변하지 않았다.
SSG 김원형 감독이 중간투수 장지훈(23)을 격려했다.
여전히 팀에서 중요한 순간에 등판할 투수라며 장지훈이 지난 경기 부진을 이겨내고 다시 올라서기를 바랐다.
김 감독은 "이제 19경기 남았다. 워낙 중요한 시점이라 결과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그래도 관리를 해주고 싶다"며 "등판 간격과 투구수를 면밀히 계산해서 장지훈을 투입하겠다. 그 또한 우리의 과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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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신인 장지훈은 올해 SSG의 최대수확 중 하나다. 프로 입단 첫 해부터 꾸준히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점점 더 자신의 비중을 키웠다. 4월말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된 후 롱릴리프이자 필승조로서 임무를 수행했다. 지난 3일 수원 KT전까지 52경기 68.2이닝 2승 4패 1세이블 9홀드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했다. 신인왕 후보군에도 포함될 정도로 SSG 마운드에서 핵심구실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3일 문학 KT전은 악몽이었다. 1이닝 4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무너지며 팀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1점 앞선 9회초 등판해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고개숙였다. 김 감독은 5일 잠실 LG전에 앞서 “장지훈이 그 전날에는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충분히 믿을 수 있는 투구 였다”며 “그날 패배로 지훈이와 팀 모두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우리는 지금까지 가장 믿을 수 있는 투수가 필요할 때 장지훈을 투입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지훈이 안 좋은 경험을 했지만 선수 생활을 하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항상 성공할 수는 없다. 앞으로 어떻게 마운드에서 준비하고 어떻게 볼을 던져야 할지 보다 뚜렷하게 느꼈을 것”이라면서 “지금 우리는 리드하는 경기에서는 좋은 투수들이 투입돼 승리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장지훈을 포함해 박민호, 서진용, 김태훈, 김택형까지 5명이 투입돼야 한다”고 부족한 선발진을 불펜진으로 메울 수밖에 없는 현실을 설명했다.
더불어 장지훈이 프로 첫 해를 보내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김 감독은 “이제 19경기 남았다. 워낙 중요한 시점이라 결과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그래도 관리를 해주고 싶다”며 “등판 간격과 투구수를 면밀히 계산해서 장지훈을 투입하겠다. 그 또한 우리의 과제”라고 전했다.
한편 김 감독은 부상으로 이탈한 윌머 폰트를 두고 “가볍게 캐치볼에 임하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불펜피칭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일단은 다음 주말 선발 등판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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