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신선 이틀째 마감통화 정상 진행

박재우 기자 2021. 10. 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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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신연락선이 복원 이틀째인 5일도 정상적으로 통화가 진행됐다.

통일부는 이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시통화 실시' 공지를 내고 "오늘 오후 5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마감통화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도 "오후 5시 동·서해 지구 통신선은 물론 '국제상선공통망'을 활용한 우리 해군 경비함의 시험통신의 마감통화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후 오전 9시는 물론 오후 5시 마감 통화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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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공식 잆장 없이 신중한 기조
4일 통일부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통신연락선을 통해 북측과 통화하는 모습. (통일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남북통신연락선이 복원 이틀째인 5일도 정상적으로 통화가 진행됐다.

통일부는 이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시통화 실시' 공지를 내고 "오늘 오후 5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마감통화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도 "오후 5시 동·서해 지구 통신선은 물론 '국제상선공통망'을 활용한 우리 해군 경비함의 시험통신의 마감통화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인 4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총비서의 뜻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모든 남북통신연락선들을 복원하겠다고 보도했다. 이후 오전 9시는 물론 오후 5시 마감 통화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이날 오전엔 전날 응답하지 않았던 '국제상선공통망'에도 응답하면서 전 채널이 정상으로 가동됐다.

한편 청와대는 남북 통신연락선 재가동에 공식 입장 없이 신중한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지속되고 있고 북한이 '적대시 정책'과 국제사회의 '이중 기준 철회'가 선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어 신중한 모습이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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