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복서 '싸이코 핏불' 진시준, 프로복싱 데뷔전 4라운드 TKO승 거둬.
강석봉 기자 2021. 10. 5. 18:07
[스포츠경향]
헤비히터 프로모션 소속 ‘싸이코 핏불’ 진시준이 10월 2일 경남 양산 베네키아 호텔 특설링에서 펼쳐진 수퍼웰터급 6라운드 데뷔전에서 4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진시준은 링 경험이 많은 노련한 선수답게 초반 탐색전을 펼쳤다. 2라운드부터 차근차근 상대를 공략하기 시작하였으며, 간혹 작은 펀치를 허용하긴 했으나 이렇다 할 정타를 맞지는 않았다.
상대 선수인 김재우(더에이치)는 유효타를 계속해서 맞으면서도 좋은 맷집으로 버텼으나 결국 진시준의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안와골절 부상으로 4라운드를 끝으로 코너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기권을 선언했다.
프로 첫 스타트를 끊은 진시준은 “첫 경기라 이기는 것에 중점을 두고 뭔가 보여주려고 하기보다는 침착하게 경기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는 소감과 함께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진시준의 소속사인 헤비히터 프로모션의 김영욱 대표는 “앞으로 진시준의 본거지인 부산지역에서 자주 경기를 가질것이며 국내 복싱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복싱 M 주관, 제이나인 프로모션 주최로 진행이 되었으며 이날 MVP는 진시준이 선정됐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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