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홈런 역대 최소+멀어진 5강' 윌리엄스 감독의 고민 "거포 보강 필요해"[부산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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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은 아스라히 멀어졌다.
내년이면 맷 윌리엄스 감독에겐 KIA 타이거즈와의 계약 마지막 해다.
30일 롯데전을 앞두고 윌리엄스 감독이 털어놓은 고민도 바로 여기에 있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외부 영입이란 어떤 선수가 시장에 나오느냐부터 선수에게 책정된 가격, 구단의 사정 등 현실적인 여러가지 고려가 필요하다"면서 "거포들의 공백으로 인해 우리 선수들의 열정이나 승리를 향한 의지가 줄어들진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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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5강은 아스라히 멀어졌다. 8위 롯데 자이언츠보다 10위 한화 이글스와의 거리가 더 가깝다.
올해 2년차. 내년이면 맷 윌리엄스 감독에겐 KIA 타이거즈와의 계약 마지막 해다. 가을야구 보증수표와 같았던 외국인 감독이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상황. 사령탑 입장에서도 머리가 복잡할 수밖에 없다.
123경기 기준 KIA의 팀 홈런 개수는 56개에 불과하다. 이 부문 9위 한화(72개)에도 16개나 뒤지고 있다. 2015년 10개 구단 체제가 자리잡은 이래 최소 팀홈런 신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 종전 기록 역시 2019년 KIA의 76개, 그 다음 기록은 지난해 한화의 79개다.
30일 롯데전을 앞두고 윌리엄스 감독이 털어놓은 고민도 바로 여기에 있었다. 그는 "우리 선수단 뎁스를 보면 타격 쪽, 특히 파워있는 선수를 보강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우리팀에는 타격왕(최형우)이 있었다. 하지만 최형우가 안과 질환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을 때, 그를 대체할 만한 선수가 없었다. 지난해 30홈런 100타점을 올렸던 프레스턴 터커도 작년처럼 잘하지 못했다.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나지완도 올해 많은 부상에 시달렸다. 현실적으로 파워 있는 선수가 부족하다. 그런 선수를 찾고 키우는 건 매우 힘든 작업이다."
올시즌 주요 타자 FA로는 나성범(NC 다이노스) 김재환 박건우(두산 베어스) 김현수(LG 트윈스) 손아섭 정훈(롯데) 등이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외부 영입이란 어떤 선수가 시장에 나오느냐부터 선수에게 책정된 가격, 구단의 사정 등 현실적인 여러가지 고려가 필요하다"면서 "거포들의 공백으로 인해 우리 선수들의 열정이나 승리를 향한 의지가 줄어들진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수단 뎁스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육성이다. 올시즌 코로나19나 우천 취소 등 원하지 않는, 예상치 못했던 일들로 인해 육성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못했다"고 아쉬워�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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