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쯧쯧쯧쯧" 광야 진출한 에스파, 블랙맘바 짓밟는 'Savage'[들어보고서]

황혜진 2021. 10. 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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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카리나, 지젤, 닝닝, 윈터)가 중독성 넘치는 신곡으로 컴백했다.

에스파는 10월 5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Savage'(새비지)를 발매했다.

에스파는 쇼케이스 생중계 방송에서 컴백 소회는 물론 앨범 준비 과정 등에 얽힌 다양한 비화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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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에스파(카리나, 지젤, 닝닝, 윈터)가 중독성 넘치는 신곡으로 컴백했다.

에스파는 10월 5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Savage'(새비지)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에스파가 5월 17일 발표한 싱글 'Next Level'(넥스트 레벨) 이후 5개월 만에 공개한 신보다. 실물 앨범 발매는 지난해 11월 데뷔 후 처음이다.

이번 앨범은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Savage’를 필두로 세계관 스토리를 담은 곡 ‘ænergy’(아이너지), 파워풀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댄스곡 ‘I’ll Make You Cry’(아윌 메이크 유 크라이), 긍정적 메시지를 녹인 ‘YEPPI YEPPI’(예삐 예삐), 통통 튀는 매력의 댄스곡 ‘ICONIC’(아이코닉), 서정적 멜로디의 팝 ‘자각몽 (Lucid Dream)’까지 총 6개 트랙으로 채워졌다.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Savage’는 강렬한 드럼,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트랩 장르의 노래다. 개성 넘치는 랩과 강렬한 애드리브, 중독적인 추임새와 훅이 돋보이는 곡이다. SM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유영진이 홀로 가사를 썼고 Kirsten Collins, Jia Lih, Hautboi Rich와 함께 작곡했다.

에스파는 "그것 봐 난 좀 Savage 너의 재생력을 막아 흐트러놔 빼놔/잊지 말아 여긴 바로 광야 너의 시공간은 내 뜻대로 Make It break it/I’m a Savage 널 부셔 깨 줄게 Oh/I’m a Savage 널 짓밟아 줄게 Oh/Get me get me now Get me get me now (Zu Zu Zu Zu)/지금 나를 잡아 아님 난 더 Savage (Zu Zu Zu Zu)/Get me get me now Get me get me now (Zu Zu Zu Zu)/이젠 내가 너를 잡아 Now I'm a Savage/Gimme gimme now Gimme gimme now (Zu Zu Zu Zu)/너의 말이 보여 네 약점 Algorithm (Zu Zu Zu Zu)/김이 김이 나 김이 김이 나 (Zu Zu Zu Zu)/MA ae SYNK 방해 말고 꺼져 Savage (Zu Zu Zu Zu)" 등 가사를 통해 데뷔 싱글 ‘Black Mamba’(블랙맘바)와 두 번째 싱글 ‘Next Level’(넥스트 레벨)에 이어 자신들만의 세계관을 풀어냈다.

에스파는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메타버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현실 세계의 멤버들과 아이-에스파(ae-aespa)가 조력자 nævis(나이비스) 도움으로 광야(KWANGYA)로 나아가 Black Mamba와 맞서는 스토리를 흥미롭게 표현했다. 추임새 'Zu Zu Zu Zu'는 당초 '즈즈즈즈'로 발음됐으나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조언을 거쳐 중독성 강한 '쯧쯧쯧쯧'으로 수정됐다는 후문. 이와 관련 카리나는 컴백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안타깝다고 말할 때 '쯧쯧쯧'이라고 하는데 블랙맘바한테 '너희는 우리한테 안 돼. 안타깝다'라고 말하는 메시지를 담아 '쯧쯧쯧쯧'이라고 수정했다"며 "디테일한 디렉팅 덕분에 우리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곡을 통해 거둘 성과에도 기대가 모인다. 에스파는 ‘Black Mamba’와 ‘Next Level’(넥스트 레벨)로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 1억 뷰, 국내외 음원차트 1위 등극 및 장기 흥행 등 의미 있는 성적을 기록했다.

에스파는 "우리가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벅찬 관심을 받아 얼떨떨하고 행복했다. 아무래도 아바타와 함께하는 메타버스 세계관이 지금까지 없었던 것이라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음악을 들어주시는 방식으로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다. 부담을 느끼기보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이번 앨범도 열심히 준비했다. 이번 앨범도 많이 기대 부탁드린다"며 "'블랙 맘바'나 '넥스트 레벨'처럼 강렬한 곡뿐 아니라 여러 가지 색깔을 소화할 수 있는 그룹이라는 것, 에스파만의 확장된 세계관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역시 에스파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신보 음원을 내고 공식 활동 재개를 알린 에스파는 이날 오후 8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는 ‘SYNK DIVE: aespa Savage SHOWCASE’(싱크 다이브: 에스파 Savage 쇼케이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에스파는 쇼케이스 생중계 방송에서 컴백 소회는 물론 앨범 준비 과정 등에 얽힌 다양한 비화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타이틀곡 ‘Savage’ 무대 역시 이번 쇼케이스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라 국내외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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