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이 밝힌 '손흥민 의존증' 해법은? "혼자 아닌 팀으로 좋은 경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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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뒤흔들고 축구국가대표팀에 합류한 황희찬(25·울버햄턴)이 2022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황희찬은 애스턴빌라전에서 리그 1호 도움을 올린 손흥민(29·토트넘)과 함께 EPL 사무국 선정 '이 주의 팀', 영국 공영방송 BBC 선정 베스트11에 뽑혔다.
당연히 황희찬의 시리아~이란전 목표는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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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을 비롯한 태극전사들은 4일부터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시리아(7일 오후 8시·안산)~이란(12일 오후 10시30분·테헤란)으로 이어질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4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1·2차전에도 나섰던 황희찬은 한 달새 울버햄턴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하며 대표팀의 새로운 에이스가 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9월 11일(한국시간) 왓포드전 교체 출전을 통해 EPL에 선을 보인 그는 데뷔골을 터뜨리며 2-0 승리에 앞장섰다.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은 그는 2일 뉴캐슬전에선 멀티골을 뽑아내며 2-1 승리의 주역이 됐다.
황희찬은 애스턴빌라전에서 리그 1호 도움을 올린 손흥민(29·토트넘)과 함께 EPL 사무국 선정 ‘이 주의 팀’, 영국 공영방송 BBC 선정 베스트11에 뽑혔다. “EPL이란 큰 무대에서 베스트11에 뽑혀 정말 감사하다”고 밝힌 그는 “(손)흥민이 형을 (컵대회에서) 상대편으로 만났었는데 기분이 묘하면서 좋았다”고 털어놓았다.
긴 적응기 없이 EPL에서 활약을 펼친 덕에 황희찬은 대표팀의 고질적인 문제 ‘손흥민 의존증’까지 해결할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지난달 레바논전에서 권창훈(27·수원 삼성)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맹활약을 펼친 바도 있다.
그럼에도 황희찬의 컨디션이 최근 부쩍 좋아진 만큼 기대감이 크다. 9월 소집 당시 대두된 해외파 선수들의 체력 문제에서도 자유로운 듯하다. 그 배경에는 소속팀의 세심한 관리가 있다. “지금까지 내 상식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해왔지만 울버햄턴에선 놀라운 점이 상당히 많다. 먹는 것부터 자는 것까지, 직접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잘 챙겨준다”며 오직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당연히 황희찬의 시리아~이란전 목표는 승리다. 앞서 1·2차전에서 1승1무라는 아쉬운 결과를 낸 만큼 10월 2경기 결과가 몹시 중요하다. “우선 시리아전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는 그는 “이란전은 쉽지 않은 경기일 것이다. 그렇다고 비기러 간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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