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남창희, 방송국이랑 출연료 딜한 적 없어"→배혜지 효도왕 등극(미라)[종합]

박정민 2021. 10. 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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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가 남창희는 출연료 딜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0월 5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KBS 효도 가요제로 꾸며져 김인석, 김선근, 배혜지, 이금희가 출연했다.

윤정수는 "남창희 씨가 여태껏 수십 년 방송하면서 방송국이랑 출연료 딜을 해본 적 없다. 주는 대로 받는 착실한 청년이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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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윤정수가 남창희는 출연료 딜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0월 5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KBS 효도 가요제로 꾸며져 김인석, 김선근, 배혜지, 이금희가 출연했다.

첫 번째 참가자로 나선 김선근 아나운서는 싸이 '연예인'을 열창했다. 두 번째 참가자로 윤정수가 나섰다. 윤정수는 "일단 제 출연료를 많이 달라고 할 거다. 부장님이랑 한 살 차이가 난다. 회사에서 제가 형이라고 할까 봐 되게 두려워하신다"고 웃었다. 독특한 복장으로 이목을 끈 윤정수가 선곡한 노래는 '컴백홈'이었다. 김인석은 "춤추는데 약간 토속신앙 느낌 났다"고 팩트 폭력을 날렸다. 이금희는 "윤정수 참가자가 열심히 해준 건 좋았다. 그런데 호흡을 여러 번 놓치더라. 그래서 안타까웠다"며 42점을 줬다.

이를 들은 윤정수는 "차이를 너무 준 거 아니냐. 44점 정도로 하지"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남창희는 "점수 받고 심사위원한테 그런 멘트하지 마라. 왜 시비를 거냐"라고 웃었고 이금희는 "다들 내가 만만한가 봐"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혜지를 위해 조우종 아나운서가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조우종은 "금요일 코너에 엄청난 팬덤을 몰고 다니는 배혜지 캐스터가 출연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우리 혜지 씨는 이번 가요제 강력한 우승후보다. 얼마 전에 본인 이름으로 음원도 발표했다. 댄스까지 가미되면 난리가 난다"고 응원했다. 배혜지 기상 캐스터는 익스 '잘 부탁드립니다'를 원키로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금희는 "정말 깜짝 놀랐다. 노래를 즐기더라. 김선근 아나운서와 다른 무대 장악력을 볼 수 있었다. 오늘 주제가 효도인데 중간에 간주 나갈 때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저 자세"라며 극찬하며 47점을 줬다.

남창희는 "KBS Cool FM에 뼈를 묻고 싶다. 죽을 때까지 KBS에"라며 남다른 애사심을 드러냈다. 김인석이 "다른 방송국에서 김인석이랑 더블 DJ로 페이 3배 부르면 갑니까 안 갑니까"라고 물었다. 남창희는 "3배요? 기간 보장해줘요? 몇 년까지 10년?"이라고 하더니 "그럼 안 간다. 돈을 더 준다고 해도 안 간다. KBS CoolFM에 뼈를 묻겠다"고 말했다. 윤정수는 "남창희 씨가 여태껏 수십 년 방송하면서 방송국이랑 출연료 딜을 해본 적 없다. 주는 대로 받는 착실한 청년이다"고 거들었다.

남창희가 선곡한 노래는 2am '죽어도 못 보내'였다. 이금희는 "의외로 안정감을 찾아갔다. 본격적으로 노래를 듣겠구나 했는데 끊어져서 안타까웠다. 가산점 줘서 42점이다"고 웃었다.

김인석은 '둥지'를 열창했다. 이금희는 "옷만 안 벗으면 최고점인데 옷을 벗어서 감점이다. 어린이들과 함께 보고 듣는 분들이 많을텐데"라며 47점을 줬다.

투표 결과 효도왕은 배혜지 기상 캐스터가 차지했다. 1, 2, 3위가 접전이었다고. 배혜지는 "제가 특출나게 잘한 건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1위하게 됐다.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효도하겠다"고 전했다.

(사진=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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