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 부문 출품작 선정.."'기생충' 잇길"[공식]

배효주 2021. 10. 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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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가 제94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제94회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 선정 심사위원 측은 "1990년대 소말리아 내전에서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완성도 높은 액션과 서스펜스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여기에 남북의 갈등과 연대가 빚어내는 드라마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 국내뿐만 아니라 이미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는 점을 한국 출품작 선정의 근거로 삼았다" 고 밝히며, "'기생충'으로 시작된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이 '모가디슈'까지 이어져 다시 한번 세계 속 한국 영화의 저력을 환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아카데미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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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모가디슈'가 제94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7월 28일 개봉한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작품.

'모가디슈'가 제94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국제장편영화 부문은 각 나라마다 한 편만 선정되어 출품이 가능하여 더욱 그 의미가 있다. 작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이 부문을 포함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제94회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 선정 심사위원 측은 “1990년대 소말리아 내전에서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완성도 높은 액션과 서스펜스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여기에 남북의 갈등과 연대가 빚어내는 드라마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 국내뿐만 아니라 이미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는 점을 한국 출품작 선정의 근거로 삼았다” 고 밝히며, “'기생충'으로 시작된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이 '모가디슈'까지 이어져 다시 한번 세계 속 한국 영화의 저력을 환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아카데미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모가디슈'는 358만 관객을 동원, 2021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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