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마지막 대선 경선 후보 토론회 불발..각 캠프 뒷말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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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예정됐던 더불어민주당 마지막 대선 경선 후보 토론회가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와 방송사 협의 끝에 불발됐다.
이상민 민주당 선관위 위원장은 5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오는 8일 예정됐던 일정은 애초에 확정된 것이 아니었다"며 "방송사와 선관위 간 계속 협의 중에 있었는데 합의가 불발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8일까지 하게 되면 국민의힘보다 토론회를 더 많이 하게 된다"며 "형평성 차원에서 방송사 측이 진행하기 어렵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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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국민의힘과 형평성 고려한 방송사의 조처"
이낙연 측 "TV토론 취소 조처 불합리..재개 촉구"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오는 8일 예정됐던 더불어민주당 마지막 대선 경선 후보 토론회가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와 방송사 협의 끝에 불발됐다. 선관위 측은 국민의힘과의 형평성을 위한 방송사의 선택이었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캠프 측은 마지막 토론 불발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 위원장은 야당과의 TV 토론 횟수를 동일하게 맞추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8일까지 하게 되면 국민의힘보다 토론회를 더 많이 하게 된다”며 “형평성 차원에서 방송사 측이 진행하기 어렵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가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TV 토론을 하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이 위원장은 “(이 지사 측에서) 그런 적은 전혀 없었다”며 “순전히 방송사와의 과정에서 일어난 것”이라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 지사의 열린캠프 한 핵심 관계자는 이 지사가 불편해한다는 의혹이 있다는 의견에 “전혀 불편하지 않다”며 “오히려 TV 토론을 하고 대장동 관련 의혹이 해명돼서 지지율도 올라갔는데 취소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의 필연캠프 측 핵심 관계자는 “TV 토론 취소 조치는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며 “당이 적극적으로 경선에 앞두고 국민의 알권리나 비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하는데 그 기회를 막고 있는 것이기에 TV 토론을 촉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위원장은 “오늘이 마지막 토론이 아닐 수도 있다”며 “다른 방송사도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상원 (priz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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