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장 "훈민정음 해례본 NFT, 문화재 대중화 측면 있다고 봐"

김석 2021. 10. 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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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모 문화재청장이 훈민정음 해례본을 NFT(Non Fungible Token), 즉 대체 불가 토큰으로 제작해 판매하는 것이 문화재를 대중화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것으로, 국가지정문화재가 NFT로 제작되기는 처음이어서 적잖은 논란을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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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모 문화재청장이 훈민정음 해례본을 NFT(Non Fungible Token), 즉 대체 불가 토큰으로 제작해 판매하는 것이 문화재를 대중화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청장은 오늘(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화재의 대중화냐, 돈벌이 수단이냐는 논란이 있는데 청장 의견은 어떤가”라는 이용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제 입장으로 본다면, 보다 많은 사람이 문화재를 보고 즐길 수 있는 대중화 측면이 있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영인이나 복제에 대해서는 허락을 받게 돼 있는데, 간송미술관이 발표한 그 내용은 과거에 촬영된 자료나 영인본을 기초로 하고 있기 때문에 소유자가 자율적으로 판단해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지난 7월 대표 소장품인 훈민정음 해례본을 개당 1억 원, 100개 한정 NFT로 발행해 판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것으로, 국가지정문화재가 NFT로 제작되기는 처음이어서 적잖은 논란을 불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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