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 국내 여배우 SNS 폴로어 1위

강영운 2021. 10. 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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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여주인공 출연
40만명서 1340만명으로 급증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모델 출신 배우 정호연(사진)이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히트에 힘입어 국내 여배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폴로어 수 1위에 올랐다.

5일 기준 정호연 인스타그램 폴로어는 134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기존 1위였던 이성경(1290만명)과 2위였던 송혜교(1200만명)를 단숨에 제친 수치다. '오징어 게임' 공개 전 정호연의 폴로어는 40만명 수준이었다. 오징어 게임 후광을 등에 업고 폴로어가 33배 급증한 셈이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에서 가족을 위해 큰돈을 벌 목적으로 게임에 참가한 탈북자 '새벽'을 연기해 호평받았다. 1994년생인 정호연은 2010년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가수 이효리 '미쳐', 김연우 '무브(MOVE)' 등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5일(현지시간)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과 함께 미국 NBC 간판 토크쇼 '더 투나이트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도 출연했다. 방송은 6일 공개될 예정이다.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원을 차지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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