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부상' 백정현, 다음주 KIA 원정 3연전 맞춰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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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KIA전에 맞춰볼 생각이다."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선발 자원 백정현의 복귀 시점을 언급했다.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삼성으로선 백정현의 빠른 복귀가 필요하다.
허 감독은 "두 경기 중 등판할 수 있는 경기가 있는지 아직 보고받지 못했다. 그래도 경기를 뛸 수 있는지 몸 상태가 됐는지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면서 되도록이면 실전 등판을 한 뒤 1군에 올릴 생각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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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다음주 KIA전에 맞춰볼 생각이다."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선발 자원 백정현의 복귀 시점을 언급했다.
백정현은 지난달 2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투구 도중 타구에 종아리를 맞고 강판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회복이 늦어지면서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삼성으로선 백정현의 빠른 복귀가 필요하다. 하지만 공백이 길어지면서 투구 감각이 떨어진 것은 걱정이다.
허 감독은 "공백이 길어서 퓨처스 리그 경기에 먼저 등판해야할 듯 하다. 던지고 나서 추후 일정이 잡힐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퓨처스리그 일정이 끝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은 6일과 7일 경기를 끝으로 퓨처스리그 일정을 마친다. 허 감독은 "두 경기 중 등판할 수 있는 경기가 있는지 아직 보고받지 못했다. 그래도 경기를 뛸 수 있는지 몸 상태가 됐는지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면서 되도록이면 실전 등판을 한 뒤 1군에 올릴 생각임을 밝혔다.
한편 불펜 자원 김윤수는 6일 경기에 앞서 1군에 등록될 예정이다. 고질적인 제구 문제가 해결됐다면 힘이 떨어진 삼성 불펜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허 감독은 "2군에서 제구가 좋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 김윤수는 삼성 불펜을 지켜줘야할 투수다. 성장을 위해 밀어붙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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