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도초도 팽나무 10리길..군 단위 최초 도시숲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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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산림청 주관 '2021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가로수 부문 우수상(전국 2위)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85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받는다.
특히 가로수 부문은 그동안 대도시 중심으로 수상했지만 섬 지역이고 농어촌 지역인데도 신안군이 수상해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 지역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활용해 사람이 사는 모든 섬에 아름다운 정원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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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산림청 주관 '2021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가로수 부문 우수상(전국 2위)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85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받는다.
특히 가로수 부문은 그동안 대도시 중심으로 수상했지만 섬 지역이고 농어촌 지역인데도 신안군이 수상해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상을 받은 팽나무 10리길 '환상의 정원'은 전국 각지의 수령 60∼100년 된 팽나무 716주를 기증받아 심은 곳이다.
전남도 주관 '2020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도시숲 분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적극적인 예산 절감 노력으로 투입비용 대비 조성, 사후관리 효과가 상당히 높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 지역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활용해 사람이 사는 모든 섬에 아름다운 정원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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