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콜드플레이와 합작곡으로 빌보드 싱글 1위
비틀스 이래 최단 기록
방탄소년단(BTS)과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합작한 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4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에 올랐다. '마이 유니버스'의 1위 등극으로 지난주까지 총 6주간 1위를 달렸던 힙합 신성 더 키드 라로이와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스테이'는 2위로 밀려났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여섯 번째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곡을 배출하게 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라이프 고스 온'과 피처링으로 참여한 '새비지 러브' 리믹스를 빌보드 1위에 올린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 1위를 차지한 이래 1년 1개월여 만에 총 6곡을 올렸는데, 이는 1964∼1966년 비틀스가 1년 2주간 6곡을 1위에 올린 이래 최단 기록이다.
또 '마이 유니버스'는 발매와 동시에 1위에 올랐는데, 이런 경우는 모두 5번째다. 이로써 BTS는 '힙합의 제왕' 드레이크,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 '핫100' 1위 데뷔곡(5곡)을 가장 많이 보유한 가수가 됐다.
콜드플레이로선 2008년 발매한 메가 히트곡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이후 무려 13년 만에 '마이 유니버스'로 두 번째 '핫100' 1위를 달성했다. 방탄소년단과 협업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다. 실제 BTS의 팬덤 '아미'는 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결집력과 규모를 자랑한다. 핫100은 음원 다운로드 및 실물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합산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 순위를 도출한다.
[강영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Three Jobs (쓰리잡)
- 준코코·DJ소다·J.E.B.가 장충체육관에 모인 이유는?
- ‘2021, 제40회 대한민국국악제’, 오는 9일·14일 서울과 공주에서 개최
- [매경e신문] 오늘의 프리미엄 (10월 5일)
- [오늘의 매일경제TV] 4차 산업혁명으로 여성 몸값 오른다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야심 찬 출범 ‘네카오 코인’…아직은 글쎄
- 최민환, 율희 폭로→성추행·업소 출입 의혹…FNC 측 “입장 정리 중”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