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올린다고 잡아 놓지는 않았다" LG는 완벽한 보어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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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은 명확하다.
LG 류지현 감독이 2군으로 내려간지 2주 가량이 지난 저스틴 보어(33)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후반기에 맞춰 LG에 합류한 보어는 1군에서 타율 0.170(100타수 17안타) 3홈런 1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545로 고전했다.
LG 류지현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보어에게 117타석의 기회를 줬으나 끝내 반등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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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어는 지난달 23일 2군으로 내려갔다.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이병규 타격코치와 맨투맨으로 훈련하고 있고 5일 한화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2번 타자 1루수로 출장했다. 이날 처음으로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장해 2루타 하나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류 감독은 이날 잠실 SSG전을 앞두고 “여러가지를 다 봐야 할 것 같다. 보어의 기량 뿐이 아닌 1군 엔트리와 1군 경기 내용을 보고 생각할 것”이라며 “1군 상황과 보어의 컨디션 두 가지를 다 보고 결정하겠다. 하나만 보고 보어가 합류했다가 보어와 팀이 다 안 좋아지면 모두에게 손해”라고 밝혔다.
후반기에 맞춰 LG에 합류한 보어는 1군에서 타율 0.170(100타수 17안타) 3홈런 1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545로 고전했다. LG 류지현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보어에게 117타석의 기회를 줬으나 끝내 반등은 없었다. LG는 보어가 2군으로 떠난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9경기에서 팀타율 0.309 팀OPS 0.762를 기록했다. 이 기간 팀 타율 1위, 팀OPS는 2위다. 보어가 빠지면서 오히려 타선이 잘 돌아가고 있다.
그래서 신중할 수밖에 없는 류 감독이다. 류 감독은 “언제 보어를 올리겠다고 시점을 잡아놓지는 않았다”며 보어가 타석에서 영입 당시 기대했던 모습을 펼쳐보여야 1군에 합류시킬 것을 다시 강조했다.
시간은 충분하다. LG는 5일 잠실 SSG전을 포함해 10구단 중 가장 많은 26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매주 한 번씩 더블헤더도 치른다. 다만 퓨처스리그가 곧 종료된다. LG 2군이 보어를 위해 꾸준히 실전을 치를지도 지켜볼 일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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