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태 부른 이강철 KT 감독 "직접 보고 체크하겠다" [스경X엔트리]

수원 | 김하진 기자 2021. 10. 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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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KT 김준태. KT 위즈 제공


야구 경기가 없던 지난 4일 KT는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포수 김준태를 등록하면서 같은 포지션에 있는 이홍구를 말소했다.

KT는 지난 7월31일 롯데와 트레이드를 단행했고 투수 이강준을 보내면서 내야수 오윤석과 포수 김준태를 데려왔다.

오윤석은 바로 실전에 투입됐지만 뛰었지만 김준태는 무릎 부상 후 수술을 받았고 재활을 거치느라 아직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올시즌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롯데에서 47경기 타율 0.207 4홈런 등을 기록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5일 수원 NC전을 앞두고 “일주일 연습시키고 일주일 경기했는데 나쁘지 않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밖에서만 보지 않았나. 나도 직접 한번 보려고 여러가지 체크 좀 하려고 한다”며 “방망이쪽으로는 많이 좋아졌으니까 이런 저런 체크를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현재 무릎 상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감독은 “장성우의 뒤를 이을 두번째 포수도 생각해야한다”고 했다.

일단은 KT가 선두를 지켜야하는 상황이라 김준태를 바로 선발로 출장시키지는 않는다. 이날 이 감독은 장성우를 선발 포수로 내세웠다.

이 감독은 “여유있을때 기용하려고 한다. 감각이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일 것”이라며 “같이 생활도 해야 적응도 할 것 아닌가”라며 배려했다.

수원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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