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전지희, 12년만에 아시아선수권 女복식 결승 진출

권수연 2021. 10. 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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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탁구 에이스 조가 나란히 아시아탁구선수권 결승에 올랐다.

5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서 열린 '2021 도하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여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포스코에너지) 조가 일본의 나가사키 미유-안도 미나미 조를 3-0(11-8, 11-8, 11-9)으로 완파했다.

한국 선수들이 아시아선수권 여자복식 결승에 오른 것은 지난 2009년 러크나우 대회에서 김경아-박미영 조가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12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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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시아탁구선수권에 출전한 전지희(좌)-신유빈, 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여자탁구 에이스 조가 나란히 아시아탁구선수권 결승에 올랐다.

5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서 열린 '2021 도하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여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포스코에너지) 조가 일본의 나가사키 미유-안도 미나미 조를 3-0(11-8, 11-8, 11-9)으로 완파했다.

한국 선수들이 아시아선수권 여자복식 결승에 오른 것은 지난 2009년 러크나우 대회에서 김경아-박미영 조가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12년만이다. 

앞서 단식전에서 신유빈은 하야타 히나(일본)에게 결승전에서 1-3(11-7, 4-11, 8-11,4-11)으로 패배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전지희 역시도 장우진(미래에셋)과 조를 이룬 혼성복식 결승전에서 1-3(11-6, 9-11, 7-11, 9-11)으로 일본 조에게 패배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만일 신유빈과 전지희가 1승을 더 올리면, 지난 2000년 도하 대회 이은실-석은미 조 이후 21년만에 금메달을 따내는 한국 팀이 된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같은 날 오후 9시, 두호이켐-리호칭(이상 홍콩) 조와 정셴쯔-류싱인(이상 대만) 조의 준결승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접전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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