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5개월 만에 KLPGA 출전' 박성현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 놓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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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28·솔레어)이 1년 5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에 대회에 출전한다.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박성현은 지난해 5월 KLPGA 챔피언십 출전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KLPGA 투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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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박성현(28·솔레어)이 1년 5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에 대회에 출전한다. 최근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던 박성현은 한국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다.
박성현은 7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펼쳐지는 올 시즌 국내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박성현은 지난해 5월 KLPGA 챔피언십 출전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KLPGA 투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랜만에 한국 무대에 선 박성현은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하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 최선을 다해 좋은 플레이를 펼치겠다"며 "요즘 계속 나만의 스윙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분석하고 있다. 코스가 무척 까다롭기 때문에 신중한 플레이를 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 홀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성현은 2017년 미국에 진출하기 2년 전인 2015년부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3승을 기록하더니 이듬해에는 7승을 추가, KLPGA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특히 2016년에는 총 상금 13억 3309만667원을 기록, KLPGA 최다 상금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기록은 올해 박민지(23‧NH투자증권‧13억3330만7500원)가 경신했다.
미국으로 건너간 뒤에도 박성현은 승승장구했다. 데뷔 시즌에는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을 비롯해 통산 2승을 기록,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다.
2018년에도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3승을 올렸다. 세계 랭킹에서도 박성현은 1위에 오르며 세계 정상급 골퍼로 우뚝섰다.
하지만 박성현은 지난 2019년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이후 어깨 부상으로 인해 부진에 빠지며 지금까지 단 1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LPGA 투어 18개 대회에 참가, 톱10에 든 적이 없다. 컷 탈락만 10번하는 등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다행히 박성현은 최근 들어 경기력을 되찾았고 있다. 지난달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15위를 마크, 올 시즌 최고 성적을 냈다.
이어 지난 4일 끝난 숍라이트 클래식에서는 공동 27위를 마크했다. 특히 숍라이트 클래식 2, 3라운드에서 각각 66타, 69타를 치며 샷 감각이 올라와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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