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성직자 성학대 피해 아동, 1950년 이후 21만6000명

김정한 기자 2021. 10. 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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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가톨릭교회 내 성적 학대에 대한 조사 결과 1950년 이후 약 21만6000명의 아동이 성직자들의 학대로 인해 희생된 것으로 밝혀졌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장-마치 사우브 조사위원회 위원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20년 동안 종종 아동들이 연루된 전 세계의 성적 학대 추문으로 인해 로마 가톨릭 교회에 대한 신뢰가 타격을 입었다.

이번 조사위원회는 2018년 말 프랑스 가톨릭 주교들에 의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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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무관심 태도 일관
© News1 DB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프랑스 가톨릭교회 내 성적 학대에 대한 조사 결과 1950년 이후 약 21만6000명의 아동이 성직자들의 학대로 인해 희생된 것으로 밝혀졌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장-마치 사우브 조사위원회 위원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20년 동안 종종 아동들이 연루된 전 세계의 성적 학대 추문으로 인해 로마 가톨릭 교회에 대한 신뢰가 타격을 입었다.

이번 조사위원회는 2018년 말 프랑스 가톨릭 주교들에 의해 설립됐다. 이는 교인들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교회 내 학대를 조명하고 교회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교회와는 독립된 기구로 활동해 왔다.

사우브 위원장은 공개 온라인 발표회에서 이러한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또한 2000년대까지 교회가 희생자들에 대해 완전한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해왔다고 지적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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