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샤이니 키 "태연이 함께 방송 출연 제안, 오은영 박사님처럼 울 뻔"

서지현 2021. 10. 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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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가 소녀시대 태연과 친분을 자랑했다.

10월 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DJ 김신영과 함께 솔로 가수로 돌아온 샤이니 키가 출연했다.

이날 키는 '찐 남매'처럼 다정한 사이를 자랑하는 태연이 언급되자 "탱구(태연 애칭)가 무언가를 제안했을 때 한다고 할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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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샤이니 키가 소녀시대 태연과 친분을 자랑했다.

10월 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DJ 김신영과 함께 솔로 가수로 돌아온 샤이니 키가 출연했다.

이날 키는 '찐 남매'처럼 다정한 사이를 자랑하는 태연이 언급되자 "탱구(태연 애칭)가 무언가를 제안했을 때 한다고 할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키는 자신의 첫 미니앨범 'BAD LOVE' 수록곡 '헤이트 댓…(Hate that…)'에서 호흡을 맞춘 태연에 대해 "뮤직비디오는 기대도 안 했다"며 "프로그램도 그렇게 저랑 같이 있는 것도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키는 "이번에 같이 방송을 들어가는데 심지어 탱구가 저한테 먼저 하자고 했다. 그땐 정말 오은영 박사님처럼 눈물을 흘릴 뻔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DJ 김신영은 "태연이는 너무 착하다. 근데 혼자만의 시간을 너무 즐겨서 걱정된다"라고 공감했다. 이에 키 역시 "내면의 무언가를 건드려줄게 필요했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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