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王 달고나" "그런 할머니 없다" 조국, 연일 윤석열 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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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손바닥 '임금 왕'(王) 글자 논란에 대해 연일 저격하고 있다.
해당 논란에 대해 직접 비판한 글을 올린 데 이어 이번에는 윤 후보의 해명을 반박한 한 누리꾼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누리꾼 A씨가 올린 글은 내렸지만, 해당 게시물 외에도 윤 후보를 비판하는 글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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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손바닥 ‘임금 왕’(王) 글자 논란에 대해 연일 저격하고 있다. 해당 논란에 대해 직접 비판한 글을 올린 데 이어 이번에는 윤 후보의 해명을 반박한 한 누리꾼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해당 글에서 누리꾼 A씨는 “윤석열 캠프는 거짓말 그만하라. 내가 윤석열이랑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사는데, 여기 윤석열 따라다니는 할머니 없다. 1층 주차된 차에서 할머니들이 기다린다고? 윤석열은 사람 눈 피하느라 1층으로 나오지도 않는다. 지하 주차장에서 (바로 차를) 타고 간다. 혼자 썼다고 말하기 창피하니까 지어낸 거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윤 후보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주상복합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글을 작성한 A씨가 실제 윤 후보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A씨의 글은 조 전 장관을 포함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하는 중이다. A씨의 글을 공유하는 또 다른 누리꾼은 자신이 윤 후보가 사는 아크로비스타에 직접 가본 경험이 있다고 주장하며 윤 후보의 해명을 반박하기도 했다.
누리꾼 B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예전에 지인 집이어서 가본 적 있는데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는 입구에 양복 입은 경비원이 있어서 외부인은 접근이 불가능하다. 지하로도 외부인은 못 들어간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누리꾼 A씨가 올린 글은 내렸지만, 해당 게시물 외에도 윤 후보를 비판하는 글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다.
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뽑기 게임에 왕 자가 새겨진 달고나 패러디 사진과 가수 이승환씨가 올린 왕 자 반창고 사진 등을 연일 공유하며 윤 후보를 저격했다.
앞서 윤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5차 TV토론회에서 손바닥에 한자 왕 자를 쓰고 나와 구설에 올랐다.
이에 윤 후보 측은 “3차 토론회부터 외출 때마다 열성 지지자 할머니들이 아파트 1층에 주차된 차 옆에 오셔서 꼭 정권 교체해야 한다며 손바닥에 선을 쭉쭉 그어 주셨다”며 “지지자로 추정할 뿐 구체적인 신원은 모른다”고 해명했다.
송혜수 (ss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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