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허윤동, 자기 공 던질 수 있으면..피렐라 복귀시점 미정"

안형준 2021. 10. 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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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영 감독이 팀을 돌아봤다.

박해민과 김상수를 테이블세터로 기용하는 허삼영 감독은 "박해민, 김상수는 1,2번에 최적화된 선수들이다. 경기를 읽을 수 있는 선수들이다. 남은 경기에서도 두 선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김동엽은 하위타순에서 부담없이 스윙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다.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르니까. 주력도 준수하다. 피렐라의 복귀 시점이 미지수니까 그때까지 김동엽이 타격 사이클을 잘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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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허삼영 감독이 팀을 돌아봤다.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는 10월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10차전 경기를 갖는다.

김지찬과 박승규를 등록한 허삼영 감독은 "아직 100%는 아니다. 출전은 가능하지만 지켜보겠다"며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몸상태도 괜찮고 해서 등록했다. 두 선수가 있으면 분위기가 밝아지고 빨라진다"고 말했다.

피렐라에 대해서는 "가벼운 캐치볼과 티배팅을 하고 있다"며 "엔트리를 말소할 상황까지는 아니다"고 밝혔다.

선발등판하는 허윤동에 대해서는 "퓨처스에서 선발등판이 가능한 두 명 중 하나였다. 이승민은 던지고 내려갔다"며 "허윤동이 키움전 첫 등판이다. 생소한 투수가 유리하다고 봤다. 공이 빨라진 것은 아니다. 여전히 제구에 기복은 있다. 올시즌 첫 1군 등판인데 자기 공을 믿고 던졌으면 한다. 자기 공만 던질 수 있다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허삼영 감독은 "김윤수는 1군에 동행하고 있고 내일 등록할 것이다. 구속은 그대로지만 제구가 좋아졌다. 결국엔 성장해서 팀의 중심이 돼야하는 선수다. 밀어붙여야 하는 시기다"고 밝혔다.

노성호에 대해서는 "마운드에서의 태도, 제스처가 부정적인 것이 나와서 그에 대해 주의를 줬다. 마운드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줬다"고 언급했다.

박해민과 김상수를 테이블세터로 기용하는 허삼영 감독은 "박해민, 김상수는 1,2번에 최적화된 선수들이다. 경기를 읽을 수 있는 선수들이다. 남은 경기에서도 두 선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김동엽은 하위타순에서 부담없이 스윙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다.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르니까. 주력도 준수하다. 피렐라의 복귀 시점이 미지수니까 그때까지 김동엽이 타격 사이클을 잘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사진=허삼영/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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