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베스트11' 황희찬 "시리아 잡고 이란으로!"

조성호 2021. 10. 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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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벤투호' 공격의 핵심은 누가 뭐래도 손흥민과 황의조, 황희찬, 이른바 '유럽파 삼각편대'입니다.

[황희찬 / 축구대표팀 공격수·울버햄프턴 : (손흥민 선수와) 상대 팀으로 처음 만났는데 묘하면서도 좋았던 거 같아요. 한국 선수와 최고의 무대에서 다시 볼 수 있었다는 게 반갑고 좋았고.]

최종예선 두 경기에서 한 골, 빈공에 시달린 '벤투호'의 열쇠는 손흥민과 황의조, 황희찬의 '삼각편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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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 '벤투호' 공격의 핵심은 누가 뭐래도 손흥민과 황의조, 황희찬, 이른바 '유럽파 삼각편대'입니다.

특히, 잉글랜드 무대로 옮기자마자 가공할 결정력을 뽐내고 있는 황희찬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조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잉글랜드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쉴 틈 없이 파주 NFC로 날아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지친 기색보다는 밝은 표정입니다.

지난 주말엔 오른발, 왼발 가리지 않고 기회가 왔다 하면 골망을 갈랐습니다.

특유의 '황소' 같은 돌파에, 단점으로 꼽히던 결정력까지 일취월장했습니다.

'캡틴' 손흥민과 '베스트 11'으로도 뽑혔습니다.

[황희찬 / 축구대표팀 공격수·울버햄프턴 : 프리미어리그라는 큰 무대에서 '베스트11'이란 영광스런 자리에 제가 뽑힐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대표팀 주축 공격수들이 꿈의 무대에서 맞수로 만난 장면도 뭉클했습니다.

[황희찬 / 축구대표팀 공격수·울버햄프턴 : (손흥민 선수와) 상대 팀으로 처음 만났는데 묘하면서도 좋았던 거 같아요. 한국 선수와 최고의 무대에서 다시 볼 수 있었다는 게 반갑고 좋았고….]

손흥민과 황의조는 하루 늦게 합류했습니다.

세 골씩, 소속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으면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빠듯한 일정에 시차와 싸워야 하지만, 안방 시리아전은 물론, 한 번도 이겨본 적 없는 이란 원정도 내줄 생각이 없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공격수·토트넘 : 잘 준비해서 두 경기 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무관중이 없어졌으면 좋겠는데, 제발 그러기를 바라며 경기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종예선 두 경기에서 한 골, 빈공에 시달린 '벤투호'의 열쇠는 손흥민과 황의조, 황희찬의 '삼각편대'입니다.

유럽 무대 활약 그대로 10회 연속 월드컵으로 가는 꽃길을 열어주길 축구 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조성호입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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