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중대과제, 대화로 함께 풀 문제..선결조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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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남북관계 특성상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기준으로 남북관계를 재단하거나 어느 한쪽의 입장만 관철되는 방식으로 이런 문제를 해소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국자는 "남북관계 역사에서 적대정책, 이중기준 철회 문제는 여러 차례 제기돼 왔다"며 "북한의 입장을 예단하지 않고 앞으로 북한의 태도를 지켜보며 이 문제를 같이 풀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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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남북관계 특성상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기준으로 남북관계를 재단하거나 어느 한쪽의 입장만 관철되는 방식으로 이런 문제를 해소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국자는 “남북관계 역사에서 적대정책, 이중기준 철회 문제는 여러 차례 제기돼 왔다”며 “북한의 입장을 예단하지 않고 앞으로 북한의 태도를 지켜보며 이 문제를 같이 풀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어제 남북통신선 복원으로 남북이 대화를 시작할 기본적 토대가 마련됐다며 당국 간 대화를 조속히 재개해 여러 현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런 문제도 함께 풀어가겠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와 더불어,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통신 기능 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고, 내부적으로 남북 당국 간 대화를 재개할 대비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과 관련해 남측이 “앞으로 밝은 전도를 열어나가는 데서 선결되어야 할 중대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한 바 있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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