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레저렉션', PC방 2위 '돌풍' 이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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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액션 RPG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PC방 인기 순위 2위까지 올랐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지난 4일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게임 점유율 순위 2위에 올랐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인기는 1차적으로 원작 '디아블로2'의 명성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디아블로2'는 국내외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블리자드의 대표작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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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액션 RPG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PC방 인기 순위 2위까지 올랐다. 21년 된 게임의 리마스터 버전이 신작 이상의 호응을 얻었다. 단순 원작 ‘디아블로2’의 이름값만이 작용한 결과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지난 4일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게임 점유율 순위 2위에 올랐다. 지난 2일부터 사흘간 2위를 유지했다. 4일 점유율은 8%대를 웃돌았다. 더로그가 집계한 4일 인기 순위도 7.65%로 2위를 차지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인기는 1차적으로 원작 ‘디아블로2’의 명성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디아블로2’는 국내외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블리자드의 대표작 중 하나다. 블리자드는 한국 시장에서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2’의 연이은 흥행으로 입지를 강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디아블로2’라는 지식재산권(IP)의 특수성과 명성, 인지도의 힘이 작용한 결과”라며 “새로운 게임은 아니지만 그만큼 향수를 가진 이용자가 많았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새로운 IP 발굴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많지만 ‘슈퍼마리오’ 시리즈처럼 오래된 IP라고 안좋은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최근 시장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모바일게임으로 대변되는 ‘페이투윈’ 게임에 대한 피로도가 옛 게임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주장이다.
이재홍 숭실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는 “십수년간 비슷한 패턴으로 이어진 게임 구조에 대한 무언의 항거가 아닌가 싶다”라며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원하지만 그런 게임이 없어 더 그런 것 아닐까”라고 평가했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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