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주연 '어느 날', 11월 첫 공개 확정.. 순수 청년->최악 살인용의자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2021. 10. 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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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어느 날'의 김수현이 살인용의자가 된 대학생 김현수로 변신했다.

오는 11월 공개될 첫 번째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연출 이명우)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현수(김수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다.

김수현은 '어느 날'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평범한 대학생 김현수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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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드라마 ‘어느 날’의 김수현이 살인용의자가 된 대학생 김현수로 변신했다.

오는 11월 공개될 첫 번째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연출 이명우)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현수(김수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다.

‘어느 날’ 은 장르를 가리지 않는 명품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글로벌 톱 배우 김수현과 차승원, ‘펀치’, ‘귓속말’ ‘열혈사제’ 등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빛낸 이명우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큰 관심을 모은바 있다.

김수현은 ‘어느 날’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평범한 대학생 김현수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돌입한다. 김수현은 김현수 역을 통해 하루아침에 살인 용의자로 몰리며 일상이 파괴되는 고통을 겪는 디테일한 감성 연기의 끝을 보여줄 예정이다.

‘어느 날’이 제작진이 5일 공개한 김수현의 첫 스틸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중 김현수가 살인용의자가 되기 직전의 면면으로 긴장감을 높인다. 또한 친구들과 어울리기 좋아하고 가끔은 일탈도 꿈꾸는 평범한 대학생의 자태로 김수현 만의 매력을 돋우고 있다.

김수현은 대학생 김현수를 표현하기 위해 캐주얼한 복장과 덥수룩한 헤어로 변화를 줬다. 특히 김수현 특유의 청량한 눈빛에서는 감출 수 없는 ‘본 투 비 코리아 너드美’가 드러나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김수현은 제작진과을 통해 ‘어느 날’의 김현수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느 날’에서는 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여러 정의가 충돌한다. 그곳에서 살아남으려는 현수를 표현해 보려고 했다”라며 “여러분께서는 어떤 정의에 공감하실지 궁금하다. 배심원이 되어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김수현은 ‘어느 날’의 중심에서 극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드는 보석 같은 배우”라며 “김수현은 김현수 역을 통해 해맑은 모습부터 혼란스러운 격돌까지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감정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어느 날'에는 김수현 외에도 차승원, 김성규, 이설 등이 출연해 극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차승원은 잡범들을 변호해 먹고사는 삼류 변호사 신중한 역을 맡아 180도 달라진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승원은 신중한 캐릭터를 위해 덥수룩하게 자란 수염과 질끈 묶은 긴 머리로 파격변신을 시도해 화제에 올랐다.

김성규는 교도소 내 먹이사슬 최상위 권력자 도지태 역을 맡아 밀도 높은 연기로 선 굵은 카리스마를 내비칠 예정이다. 이설은 갓 입사해 어딘가 어설픈 햇병아리 변호사이지만 휴머니즘으로 똘똘 뭉친 서수진 역으로 당찬 연기력을 선보인다.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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