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번호 노출 논란에 명함 장면 편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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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속 명함 장면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호주 뉴스닷컴은 5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번호 주인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1편의 일부를 편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오징어 게임'의 계속된 인기에 번호의 주인은 "하루에만 수천 통의 전화와 문자가 온다"고 호소하며 "넷플릭스에 문의했더니 피해 보상금으로 100만 원을 이야기하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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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속 명함 장면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호주 뉴스닷컴은 5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번호 주인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1편의 일부를 편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오징어 게임' 1회에 담겼다. 주인공이 받은 명함에 실제로 누군가가 사용하고 있던 번호가 담겨있던 것. '오징어 게임'의 계속된 인기에 번호의 주인은 "하루에만 수천 통의 전화와 문자가 온다"고 호소하며 "넷플릭스에 문의했더니 피해 보상금으로 100만 원을 이야기하더라"라고 밝혔다.
이런 넷플릭스의 대처에 누리꾼들은 피해 보상의 과정과 금액이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고, 계속된 논란에 황동혁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없는 번호를 찾아 확인한다고 하고 쓴 건데, 010을 누르지 않아도 전화가 걸리는 시스템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 꼼꼼히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지난달 17일 공개돼 전 세계 넷플릭스 톱10 1위를 차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오징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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