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개월여 만에 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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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6개월 여 만에 3,000선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유가상승과 미국의 부채한도 불확실성, 중국 헝다그룹 불안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3월 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지수가 3,000 아래로 떨어진 건 3월 24일 이후 6개월 여 만입니다.
오늘(5일) 증시 급락은 앞서 뉴욕 증시가 유가상승 등으로 크게 하락 마감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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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지수가 6개월 여 만에 3,000선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유가상승과 미국의 부채한도 불확실성, 중국 헝다그룹 불안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2% 가까이 급락하며 3,0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개장 초반 지난 1일보다 2% 이상 급락한 2,940선까지 하락했고, 이후 반등과 하락을 거듭하다 2,962.1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3월 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지수가 3,000 아래로 떨어진 건 3월 24일 이후 6개월 여 만입니다.
개인과 기관이 5천900억 원 넘게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6천200억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글로벌 공급난의 직격탄을 맞은 반도체와 해운주가 낙폭이 컸습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7만 2000원대까지 떨어졌고, SK 하이닉스는 10만 원 선이 무너졌습니다.
코스닥도 2.83% 급락한 955.37로 마감했습니다.
오늘(5일) 증시 급락은 앞서 뉴욕 증시가 유가상승 등으로 크게 하락 마감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물가상승 압력 심화와 부채 한도 조정 논의를 둘러싼 정치권 불안, 페이스북 서비스 마비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급락했습니다.
주가 급락에는 유가 상승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증산 속도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공급 부족이 계속될 거란 우려가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평가입니다.
조성현 기자eyebro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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