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3연패' 정찬헌 향한 홍원기 감독의 믿음 "다음 등판 잘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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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최근 부진에 빠진 정찬헌에 대해 변치 않는 신뢰를 나타냈다.
올 시즌 중반 LG 트윈스에서 키움으로 트레이드 된 정찬헌은 제이크 브리검과 한현희, 안우진이 빠져 초토화 된 키움 선발진의 한줄기 빛이 됐다.
정찬헌은 올 시즌 20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5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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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최근 부진에 빠진 정찬헌에 대해 변치 않는 신뢰를 나타냈다.
올 시즌 중반 LG 트윈스에서 키움으로 트레이드 된 정찬헌은 제이크 브리검과 한현희, 안우진이 빠져 초토화 된 키움 선발진의 한줄기 빛이 됐다. 연일 호투를 이어가며 선발 로테이션의 든든한 한 축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9월 들어 흔들리고 있다. 최근 3번의 등판 경기에서 모두 패전을 떠안았다. 열흘 휴식 후 등판한 3일 LG전에서도 2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일각에서는 고질적인 허리 통증을 안고 있는 정찬헌의 몸에 무리가 온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그러나 홍 감독은 "LG전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제구만 흔들렸을 뿐 다른 문제점은 없었다. 부상도 없다.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기 때문에 다음 등판인 KT전에 맞춰서 잘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찬헌은 올 시즌 20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5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 중이다. 지난 8월14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선발승이 없다. 앞으로 1승만 추가하면 한 시즌 개인 최다승 기록(8승)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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