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파워랭킹 1위로 우승 노려..임성재·김시우도 '톱15' [PGA]
권준혁 기자 2021. 10. 5. 16:56
-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 출전하는 케빈 나, 임성재, 김시우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 TPC(파71·7,255야드)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달러)이 펼쳐진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이 대회에 유독 강한 선수다. 2011년과 2019년에 두 차례 우승했을 뿐만 아니라 2015년에는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매 대회를 앞두고 PGA 투어가 우승자를 예측하는 '파워 랭킹'에서도 케빈 나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케빈 나는 2021-2022시즌 개막전으로 9월에 열린 포티넷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했지만, 앞서 7월 존디어 클래식부터 9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까지 6개 대회에서 준우승 2회, 3위 1회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23)와 김시우(26), 강성훈(34), 이경훈(30), 노승열(30) 등이 출전한다.
작년 이 대회에서 공동 13위로 선전했던 임성재는 이번 주 파워랭킹에서 10위로 지목됐다.
최근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11위, 지난주 샌더슨팜스 챔피언십 공동 8위 등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김시우는 파워랭킹에서 13위에 올랐다.
이들 외에도 PGA 투어 2020-2021시즌 신인상을 수상한 윌 잘라토리스(미국), 직전 대회인 샌더슨팜스 챔피언십 우승자 샘 번스(미국), 그리고 스코티 셰플러, 브룩스 켑카, 웹 심슨(이상 미국)이 파워랭킹 2~6위에 순서대로 자리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권준혁 기자 golf@golfhankook.com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골프한국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