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현수 득남으로 라인업 변화, 2번 이영빈·9번 문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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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주장 김현수가 득남으로 인해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현수를 대신해 2번 타순에 신인 이영빈이 배치됐고 9번 타순에 문성주가 들어갔다.
LG는 이날 경기 라인업을 홍창기(중견수)~이영빈(지명타자)~서건창(2루수)~채은성(우익수)~오지환(유격수)~김민성(3루수)~문보경(1루수)~유강남(포수)~문성주(좌익수)로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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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지현 감독은 5일 잠실 SSG전을 앞두고 “김현수 첫째 아이가 태어났다. 남자 아이”라며 “당초 예정일보다 일찍 아이가 태어났다. 그러면서 김현수가 와이프 보호자 자격으로 어제 급히 병원으로 갔다. 엔트리에는 있지만 오늘 경기는 출전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는 전날 손주영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이날 외야수 최민창을 엔트리에 올렸다. 이를 두고 류 감독은 “배재준 선수가 엔트리에서 제외될 때 백신접종에 따른 특별 엔트리로 손주영 선수가 들어왔다. 손주영 선수는 열흘을 채우지 않아도 다시 엔트리에 들어올 수 있다”며 “내일 안익훈 선수가 백신접종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될 계획인데 앤드류 수아레즈 선수도 안익훈 선수 대신 엔트리에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수아레즈는 오는 6일 SSG와 더블헤더 두 경기 중 한 경기에 중간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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