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복식'전지희X신유빈조,日꺾고 亞선수권 여자복식 결승행!

전영지 2021. 10. 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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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톱랭커'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세계14위)-'막내온탑' 신유빈(17·대한항공·세계80위)조가 아시아선수권 여자복식 결승에 올랐다.

전지희-신유빈조는 5일 오후 4시(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아시아선수권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일본 안도 미나미(24·세계83위)-나가사키 미유(19·세계 56위)조를 3대0(11-8, 11-8, 11-9)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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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DB

'대한민국 톱랭커'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세계14위)-'막내온탑' 신유빈(17·대한항공·세계80위)조가 아시아선수권 여자복식 결승에 올랐다.

전지희-신유빈조는 5일 오후 4시(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아시아선수권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일본 안도 미나미(24·세계83위)-나가사키 미유(19·세계 56위)조를 3대0(11-8, 11-8, 11-9)으로 완파했다.

1게임 베테랑 전지희가 안정감 있게 버텨주는 가운데 신유빈의 패기만만한 공격이 척척 맞아들었다. 7-4까지 앞서나갔다. 그러나 상대의 끈질긴 추격에 8-8 동점을 허용했다. 나가사키의 코스공략을 신유빈이 흔들림없이 받아치며 11-8로 1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 일본이 6-3, 7-4로 앞서나갔지만 전지희-신유빈조는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신유빈은 안도의 볼에 완전히 적응했다. 안도의 볼을 신유빈이 받아냈고, 신유빈의 볼을 나가사키가 받아내지 못하며 7-7 타이를 만들었다. 한국이 잇달아 공격에 성공하며 9-7 역전에 성공했다. 11-8로 마무리했다. 3게임 한국은 4-0까지 앞서나갔다. 그러나 이겨야 사는 일본의 막판 추격이 거셌다. 나가사키의 백플립이 작렬했다. 5-5 위기에서 전지희가 날선 공격으로 6-5, 우위를 찾아왔다. 8-6으로 앞섰다. 완벽한 공격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11-9로 승리를 마무리했다.

지난 3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WTT 스타컨텐더 1차 대회에서 최연소 국대 신유빈와 전지희는 일본 에이스조 이시카와 가스미-히라노 미우조를 3대0으로 꺾고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좋은 기억이 있다.

'막내온탑' 신유빈은 이번 대회 여자단식에서 성장세를 입증했다. 전날 준결승에서 '롱핌플 러버 천척' 안도를 3대1로 꺾으며 사상 첫 결승진출을 이뤘고 결승에서 '일본 에이스' 하야타 히나에게 1대3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실업 입단 이후 메이저 대회 첫 결승 진출, 첫 시상대에 올랐다. 맏언니이자 톱랭커인 전지희는 이번 대회 신유빈과 단체전 은메달을 이끌었고, 혼합복식에선 장우진과 함께 은메달을 따냈다. 이들에게 또다시 금메달의 기회가 찾아왔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아시아선수권 여자복식 결승 진출은 2009년 러크나우 대회 김경아-박미영조의 은메달 이후 12년만이다.

전지희-신유빈조는 이날 오후 9시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두호이켐-리호칭조와 우승컵을 다툰다. 남자부에선 장우진과 이상수가 남자단식 4강에 올랐다. 이날 펼쳐진 준결승전에서 장우진은 대만 톱랭커 추앙치유안에 1대3으로 패하며 동메달을 확정했다. '일본 신성' 도가미 ��스케에 3대1로 승리한 이상수는 오후 10시 추앙치유안과 남자단식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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