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조상우, 1군 등록.."몸상태 100% 아냐, 점검 차원 등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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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불펜의 핵' 조상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5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조상우의 등록 소식을 전했다.
홍 감독은 "지난주 일요일 최종 점검을 했는데 본인이 만족할만한 몸상태가 아닌 것 같다. 구위나 구속 등이 완전하지 않아 우려하고 있다. 지금 2군 경기도 거의 다 끝나서 등판 스케줄 잡기가 어려워 콜업했다. 일단 점검차원에서 여유 있을 때 한두 번 정도 등판시킬 생각"이라고 조상우의 활용법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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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불펜의 핵' 조상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5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조상우의 등록 소식을 전했다. 조상우는 지난달 말 훈련 후 팔꿈치 통증을 느껴 병원에서 검사를 실시했고 삼두건염 진단을 받았다. 이후 24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홍 감독은 마무리 투수였던 조상우가 후반기 좀처럼 등판 기회를 잡지 못하자 셋업맨으로 보직을 바꿔 중요한 순간 내보냈다. 마무리 자리는 김태훈에게 맡겼다.
보직 변경은 성공적이었다. 허리를 든든하게 지킨 조상우 덕에 키움은 경기 중후반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었다. 마무리 경험이 있는 김태훈도 기대 이상의 호투로 뒷문을 굳게 걸어잠궜다.
조상우의 역할은 부상 복귀 후에도 바뀌지 않는다. 홍 감독은 "조상우는 중요한 상황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변수가 있다. 아직 몸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것.
홍 감독은 "지난주 일요일 최종 점검을 했는데 본인이 만족할만한 몸상태가 아닌 것 같다. 구위나 구속 등이 완전하지 않아 우려하고 있다. 지금 2군 경기도 거의 다 끝나서 등판 스케줄 잡기가 어려워 콜업했다. 일단 점검차원에서 여유 있을 때 한두 번 정도 등판시킬 생각"이라고 조상우의 활용법을 이야기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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