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OK 감독, 쌍둥이 관련 韓조롱..불난데 기름 부었다" 日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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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타키스 플로로스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감독의 한국 조롱 발언 논란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타키스 플로로스 감독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체 CNN의 '쌍둥이 자매' 관련 보도와 관련해 "학교 폭력 가해 논란은 오래 전에 있었던 일이다. 국제배구연맹이 이미 두 선수의 이적을 승인한 상태"라며 "한국은 두 선수에게 수도원에 가서 3개월간 머물렀다가 그리스로 가라고 말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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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일본 언론이 타키스 플로로스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감독의 한국 조롱 발언 논란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타키스 플로로스 감독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체 CNN의 '쌍둥이 자매' 관련 보도와 관련해 "학교 폭력 가해 논란은 오래 전에 있었던 일이다. 국제배구연맹이 이미 두 선수의 이적을 승인한 상태"라며 "한국은 두 선수에게 수도원에 가서 3개월간 머물렀다가 그리스로 가라고 말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5일 일본 스포츠 매체 '도쿄 스포츠'는 "타키스 플로로스 감독의 발언이 한국에서 반감을 사고 있다"며 "타키스 플로로스 감독의 발언이 불난 집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국내 보도를 인용해 "타키스 플로로스 감독은 쌍둥이 자매가 위축되지 않길 바라며 위로했지만 지금도 가슴 속에 상처를 안고 있는 학폭 피해자와 한국 배구팬들을 비웃는 행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며 "끝이 보이지 않는 한국 여자배구 학폭 가해 논란에 그리스도 곤혹스러운 표정"이라고 보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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