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공공 일자리 창출·청년 고용기업 월 최대 18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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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양구군은 지역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해 이들의 지역 안착을 돕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이달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는 사업체가 신규 채용한 청년 직원의 임금을 2년간 월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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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양구군은 지역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해 이들의 지역 안착을 돕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이달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는 사업체가 신규 채용한 청년 직원의 임금을 2년간 월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은 임금의 10%를 부담해야 하며 양구군은 업체당 최대 2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양구군은 '희망 일자리 사업'을 전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 2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채용된 주민들은 이달 중순부터 12월 14일까지 군청과 DMZ경제순환센터, 국토정중앙천문대, 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 하루 4시간씩 주 5일 동안 코로나19 예방업무 보조와 환경정비, 행정업무 보조 등을 맡게 된다.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주민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이라면 오는 8일까지 군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인묵 군수는 "일자리 사업을 통해 가계가 안정을 되찾고 기업도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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