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동산 위기 확산, 신평사 부동산업체 등급 강등 잇달아

박형기 기자 2021. 10. 5.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부동산 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국제적 신평사들의 중국 부동산업체 등급 강등이 잇따르고 있다고 경제전문 매체 CNBC가 5일 보도했다.

헝다에 이어 중국의 또 다른 부동산 개발업체인 판타시아(화양년)홀딩스가 이날 상환해야 하는 이자 2억570만 달러(약 2441억 원)를 끝내 지불하지 못해 파산이 임박했다.

또 다른 신평사인 S&P는 또 다른 부동산개발업체인 시닉홀딩스(신력유한공사)의 등급을 강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판타지아 홀딩스 로고 - 회사 홈피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의 부동산 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국제적 신평사들의 중국 부동산업체 등급 강등이 잇따르고 있다고 경제전문 매체 CNBC가 5일 보도했다.

헝다에 이어 중국의 또 다른 부동산 개발업체인 판타시아(화양년)홀딩스가 이날 상환해야 하는 이자 2억570만 달러(약 2441억 원)를 끝내 지불하지 못해 파산이 임박했다.

이에 따라 국제적 신평사인 피치는 이날 판타시아의 등급을 ‘B’에서 정크 본드 등급인 ‘CCC-’로 하향했다.

또 다른 신평사인 S&P는 또 다른 부동산개발업체인 시닉홀딩스(신력유한공사)의 등급을 강등했다. S&P는 이 회사의 등급을 'CCC+'에서 'CC'로 하향 조정했다.

S&P는 “시닉이 심각한 유동성 문제에 직면했고 부채 상환 능력이 거의 고갈됐기 때문에 등급을 강등한다”고 밝혔다.

한편 판타시아의 부채는 128억 달러에 불과해 헝다(3000억 달러) 만큼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CNBC는 전망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