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대장동 게이트? 국민의힘이 큰소리칠 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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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박용진 의원이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 측에도 책임이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대장동 의혹'은 국민의힘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 문제가 지금 여당야당 할 것 없이 대장동 게이트와 연관되어 있고 관련자들이 있는 상황이라 이 부분에 지금 야당이 큰 소리칠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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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박용진 의원이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 측에도 책임이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5일 방송된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 아침’에 박 의원이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박 의원은 여당과 야당의 분쟁으로 치닫고 있는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해 “여야 가리지 말고 문제가 있으면 싹 다 잡아들이고, 지위고하 막론 엄벌에 처해야 된다는 걸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다”고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 대표를 언급하며 “이준석 대표 말에 의하면 뭐 들고 있다는 거 아니냐. 그거 가지고 냄새만 풍기고 이럴 게 아니라 수사당국에 협조할 건 자신들도 협조하셔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특검에 관한 여론조사에서 (찬성이) 60% 후반대로 국민입장에서 개운찮게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 지사의 사퇴를 몰고 올) 자료의 상당 부분은 민주당 내 다른 파벌이 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어 박 의원은 ‘대장동 의혹’은 국민의힘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 문제가 지금 여당야당 할 것 없이 대장동 게이트와 연관되어 있고 관련자들이 있는 상황이라 이 부분에 지금 야당이 큰 소리칠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오히려 이 대장동 사태를 보면서 격분하고 가슴 무너지고 있는 집 없는 서민들, 청년들, 이분들을 생각해서 야당도 좀 정쟁만 앞세울 게 아니라 같은 반성모드를 가지고 있으실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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