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선 마지막 TV토론 취소..이낙연측 "기울어진 운동장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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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마지막 TV토론회가 방송사 편성 문제로 무산됐다.
애초 민주당은 이날 OBS 주관 TV토론회 이후 8일에도 TV토론회를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방송사와 협의 문제로 토론회가 성사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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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측 "방송사 섭외 실패? 하기 쉬운 핑계"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박주평 기자 = 오는 8일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마지막 TV토론회가 방송사 편성 문제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5일 예정된 OBS 주관 토론회를 끝으로 3차 슈퍼위크에 들어가게 됐다.
민주당에 따르면 당 중앙선관위는 8일 예정된 방송 3사(KBS·MBC·SBS) 주관 TV토론회를 취소하기로 했다.
애초 민주당은 이날 OBS 주관 TV토론회 이후 8일에도 TV토론회를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방송사와 협의 문제로 토론회가 성사되지 못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원래는 OBS 주관 토론회가 마지막이었지만 경선일까지 시간이 있어 한 차례 더 추진하기로 했는데 방송사와 협의가 안 돼 못한 것"이라며 "당내에서도 경선이 막바지이기 때문에 (TV토론회에) 적극적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당 중앙선관위의 결정에 2위 주자인 이낙연 후보 측이 반발했다.
이낙연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방송사 섭외 실패는 하기 쉬운 핑계"라며 "기울어진 운동장 같다"고 지적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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