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숨은 맛집·축제 소개할 관광택시 기사단 모집

15일까지 개인·법인택시 구분 없이 기사 5명 선발

(거창=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내년도 거창 관광택시 시범운영에 앞서 택시 운행자 5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거창 관광택시 운행자는 택시를 이용해 소규모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코스 안내, 숨은 맛집과 축제·공연장 소개 등 고객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관내에서 운행한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 조합 회원으로 3년 이상 무사고 운수종사자 중 출고 5년 미만의 2천400cc 이상 택시 소지자다.

모범운전자와 관광, 외국어, 역사 관련 경력을 보유한 지원자에게는 서류심사 시 우대 가산점이 부여된다.

지원 희망자는 거창군 문화관광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 3차 시연 심사 등으로 적격성을 평가해 선발한다.

선발된 운행기사는 관광 안내 및 친절 서비스, 안전교육 등 소양 교육을 거쳐 관광택시 운행자로 활동하게 된다.

거창군은 2022년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과 소규모 개인 여행객 유치를 위한 거창투어 관광택시를 운영하기로 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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