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한눈에..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모레 개장

윤태현 2021. 10. 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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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풍군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경기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오는 7일 개원한다.

김포시는 7일 오후 2시 월곶면 조강리 애기봉에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개원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9월 10일 시범 운영 시작 이후 현재까지 2천400여명이 이 공원을 방문했다"며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염원하고 생태환경의 중요성도 느낄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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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애기봉 조강전망대서 보이는 북한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포=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북한 개풍군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경기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오는 7일 개원한다.

김포시는 7일 오후 2시 월곶면 조강리 애기봉에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개원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개원식은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평화의 돛 세리머니, 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김포시 공식 유튜브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 공원은 394억원을 투입해 애기봉 일대 4만9천500㎡에 조성한 관광지다. 연면적 2천215㎡·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전망대와 연면적 4천404㎡·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전시관 등 시설을 갖췄다.

전망대에서는 북한 개풍군뿐만 아니라 한강과 서해도 관람할 수 있다. 애기봉에서 북한과 가장 가까운 곳까지 거리는 1.4㎞에 불과하다. 전시관에서 전망대로 이어지는 흔들다리와 테마공원 등 시설은 내년 6월에 준공된다.

공원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동절기(12월∼내년 2월)에는 오후 5시까지만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원한다. 방문 희망자는 공원 누리집(www.aegibong.or.kr)에서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9월 10일 시범 운영 시작 이후 현재까지 2천400여명이 이 공원을 방문했다"며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염원하고 생태환경의 중요성도 느낄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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