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장동 의혹, 엄중히 지켜보는 중"..대상 명확히 안 밝혀

한경우 2021. 10. 5.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청와대는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다만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는 대상'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그 문장 그대로 이해해달라"고만 말하며 말을 아꼈다.

기자들은 엄중히 지켜보는 대상이 의혹 자체인지, 야권이 문재인 대통령을 압박하는 상황인지에 대해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경DB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청와대는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당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다만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는 대상’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그 문장 그대로 이해해달라”고만 말하며 말을 아꼈다. 기자들은 엄중히 지켜보는 대상이 의혹 자체인지, 야권이 문재인 대통령을 압박하는 상황인지에 대해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문 대통령의 언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도 “현 시점에서 드릴 말씀은 그게 전부”라며 말을 아꼈다.

청와대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공식적인 논평을 내지 않고 있다. 여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어 자칫 정치적 중립성 논란으로까지 번질 수 있어서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