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라스 시프 내한 공연 취소.."심한 감기로 연주 어려워"

성도현 2021. 10. 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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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헝가리 출신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시프(68)가 건강상 이유로 오는 7일부터 예정됐던 한국 투어 일정을 취소했다고 5일 밝혔다.

마스트미디어에 따르면 독일에서 거주 중인 시프는 이날 저녁 독일에서 출발해 오는 6일 입국할 예정이었다.

마스트미디어 관계자는 "시프가 갑자기 심한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저조해 장시간 비행이 어렵고 내한해서도 최상의 상태로 연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예매한 분들에겐 전액 환불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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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트미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헝가리 출신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시프(68)가 건강상 이유로 오는 7일부터 예정됐던 한국 투어 일정을 취소했다고 5일 밝혔다.

마스트미디어에 따르면 독일에서 거주 중인 시프는 이날 저녁 독일에서 출발해 오는 6일 입국할 예정이었다.

마스트미디어 관계자는 "시프가 갑자기 심한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저조해 장시간 비행이 어렵고 내한해서도 최상의 상태로 연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예매한 분들에겐 전액 환불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바흐 스페셜리스트이자 베토벤 소나타 해석의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는 시프는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피아니스트로 유명하다. '피아니스트들의 교과서'로 불리기도 한다.

시프는 오는 7일(서울)과 9일(대구), 10일(울산) 리사이틀을 열고, 12일(통영)과 14일(서울)에는 김선욱과 '포핸즈 콘서트'(두 사람이 한 대의 피아노를 함께 연주)를 열 예정이었다. 이와 함께 마스터 클래스도 계획했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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