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PO진출권 걸린 3위 놓고 삼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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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2021 WK리그 최종 21라운드 경기가 5일 3개 구장에서 킥오프된다.
특히 5일 저녁 6시 화천 생활체육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화천KSPO와 서울시청의 경기는 3위 싸움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현재 3위 서울시청(승점 30), 4위 수원도시공사(승점 27), 5위 화천 KSPO(승점 25점)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다투고 있는 가운데 화천은 코로나로 연기된 지난 20라운드 인천전까지 포함해 총 2경기를 남겨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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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서울시청 무승부 이상이면 PO행
'막강화력' 수원도시공사, 골득실 자신감
(MHN스포츠 노만영 기자) WK리그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3위 팀은 누가 될까?
한화생명 2021 WK리그 최종 21라운드 경기가 5일 3개 구장에서 킥오프된다.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현대제철은 지난 20라운드 화천 KSPO전과 마찬가지로 21라운드 경주 한수원전도 추후에 재개한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현대제철의 장슬기(27)와 임선주(31)는 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 국가대표로 참가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WK리그는 우승 경쟁 못지 않게 치열한 3위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정규리그 3위 팀은 다음달에 열리는 플레이오프에서 2위 팀과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두고 경기를 펼친다. 이 때문에 리그 3위에 들어야 챔피언 타이틀을 노려볼 수 있다. 따라서 중위권의 서울시청, 수원도시공사, 화천KSPO는 최종라운드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특히 5일 저녁 6시 화천 생활체육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화천KSPO와 서울시청의 경기는 3위 싸움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현재 3위 서울시청(승점 30), 4위 수원도시공사(승점 27), 5위 화천 KSPO(승점 25점)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다투고 있는 가운데 화천은 코로나로 연기된 지난 20라운드 인천전까지 포함해 총 2경기를 남겨둔 상황이다. 따라서 화천이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게 된다면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반면 서울시청은 최소 무승부 이상을 거두면 승점 31점으로 3위를 확정지을 수 있다.
한편 4위 수원도시공사는 앞서 오후 4시 30분 세종 중앙공원 축구장에서 열리는 세종스포츠토토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수원도시공사가 승점 3점을 챙기고, 서울시청이 화천 KSPO에 패한다면 수원과 서울의 승점이 동률이 된다. 여기에 화천이 인천과의 잔여경기에 패해 승점 28점에 그친다면, 수원도시공사와 서울시청간의 양자구도가 만들어지는데 수원이 골득실에서 20점 차로 크게 앞서기 때문에 승점 동률 상황만 만들어지면 수원도시공사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해진다.
현재 도움 부분 선두에 올라있는 전은하가 이번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할지 여부도 흥미로운 관심사이다. 전은하는 박예은(경주한수원), 최유정(인천현대제철)과 함께 7도움을 기록 중인 가운데 다른 선수들에 비해 출전 수가 1경기 작은 전은하가 1위에 올라있다.
한편 저녁 6시 창녕 스포츠파크 4구장에서는 꼴찌 창녕 WFC가 6위 보은 상무를 상대로 올 시즌 두번째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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