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서울 출신 한 명도 없는데 5년연속 서울시 홍보대사"

황혜진 2021. 10. 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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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서울시 공식 홍보대사로서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서울시 명예 관광 홍보대사 임명 5주년을 기념하며 2017년 촬영한 첫 광고를 시작으로 지난 4년간의 서울시 광고 영상을 되돌아봤다.

방탄소년단은 "우리가 서울시 명예 관광 홍보대사가 된 지 5주년이다. 5년 연속 홍보대사라니 정말 영광이다"며 "참 재밌는 건 우리 중 서울 출신이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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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서울시 공식 홍보대사로서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9월 30일 'Visit Seoul TV'(비짓 서울 티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BTS 서울시 홍보대사 5주년 스토리' 영상이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은 서울시 명예 관광 홍보대사 임명 5주년을 기념하며 2017년 촬영한 첫 광고를 시작으로 지난 4년간의 서울시 광고 영상을 되돌아봤다.

방탄소년단은 "우리가 서울시 명예 관광 홍보대사가 된 지 5주년이다. 5년 연속 홍보대사라니 정말 영광이다"며 "참 재밌는 건 우리 중 서울 출신이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 일산 출신으로 알려져 있는 RM은 "내가 여의도에서 태어나긴 했다"고 밝혔고, 멤버들은 그럼 서울 출신으로 해두자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처음 찍을 때는 이렇게 5년 연속 홍보대사가 될 거라 생각 못했는데 정말 뿌듯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너무 영광스럽다. 우리가 서울에 살고 있는데 살고 있는 것을 이렇게 홍보하니까 너무 기분이 좋다"며 "서울과 같이 나이를 먹어간다는 게 되게 뿌듯하고 좋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서울의 매력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진은 "서울에 정말 많은 것들이 있다. 놀이도 있고 먹거리도 있고 많은 것들이 밀집돼 있어 조금씩만 움직여도 정말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뷔는 "이건 다들 공감할 거다. 서울은 배달 서비스가 진짜 짱이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대중교통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 내가 서울에 올라와서 대중교통을 많이 느꼈기 때문에. 이런 게 바로 서울이구나"라고 밝혔다.

슈가는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라고 생각한다. 외국인들이 항상 서울에 와서 평가할 때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라고 한다"고 말했다.

정국은 "서울은 BTS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멤버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민은 "서울은 진짜 좋다. 일단 와보세요"라고 말했다.

RM은 "다른 나라 수도를 가보면 산이 있는 곳이 거의 없다. 서울에는 많은 산이 있다. 산지를 끼고 있는 수도라는 게 굉장히 매력적이다"고 서울의 장점을 설명했다.

멤버들은 서울식물원, 올림픽공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숲,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경복궁, 올림픽주경기장을 좋아하는 서울의 명소로 꼽으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7월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Special Presidential Envoy for Future Generations and Culture)로 임명됐다.

방탄소년단은 유엔(UN) 측으로부터 청년 대표로 UN 총회에서 연설을 해 달라는 공식 요청을 받고 9월 중순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유엔 사무총장 주재 하에 진행된 제76차 유엔 총회 특별행사에서 'SDG(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한국어로 단독 연설을 펼쳤다.

(사진='Visit Seoul TV' 공식 유튜브 영상)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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