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이' 이영애, 집순이 일상 포착..제대로 망가졌다 [N컷]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구경이' 이영애의 '집순이' 일상이 공개됐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구경이'(극본 성초이/ 연출 이정흠) 측은 5일 방구석 은둔 생활을 하고 있는 구경이(이영애 분)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구경이'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이영애 분)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영애의 파격 연기 변신, 독특하고 신선한 대본, 몰입감을 더할 연출 조합을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영애는 극 중 게임과 술이 세상의 전부인 경찰 출신 보험조사관 구경이 역을 맡는다. 과거 경찰이었던 구경이는 현재 방구석에서 은둔 생활을 하는 인물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구경이는 어두컴컴한 방 안에서 게임을 하고 있다.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갈 듯 집중한 모습, 게임 승리에 두 팔을 벌리며 환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경이는 종일 게임에 온통 정신을 뺏겼다. 그 뒤로 보이는 방 바닥에는 발 디딜 곳 없이 쓰레기가 널려 있어, 게임 외에는 모든 게 귀찮은 구경이의 일상을 짐작하게 한다.

그렇게 게임에 빠져 있던 구경이는 다음 사진 속에서는 맥주 한 캔에 세상을 얻은 듯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하얀 티셔츠에 묻은 리얼한 음식물 흔적까지, 날 것 그대로의 집순이 구경이 캐릭터가 그대로 드러난다. 그와 완벽하게 혼연일체 된 이영애의 모습은 본 드라마 속 이영애의 변신을 기다려지게 만든다.

한편 '구경이'는 이달 중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