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특별기여자들, 정부-재단 지원받아 태권도 배운다

권수연 2021. 10. 5. 15: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이 재단과 문체부의 지원을 받아 태권도를 배운다.

5일,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 이하 재단) 측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함께 오는 6일부터 충북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특별기여자 가운데 18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국기(國技)인 태권도를 가르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이 재단과 문체부의 지원을 받아 태권도를 배운다. 

5일,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 이하 재단) 측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함께 오는 6일부터 충북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특별기여자 가운데 18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국기(國技)인 태권도를 가르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태권도 교육은 오는 20일까지 총 7회에 걸쳐 품새, 겨루기, 태권체조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도복을 비롯해 총 1천500여점의 태권도 용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오응환 재단 이사장은 "태권도 교육이 특별기여자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신체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한편, 아프간 특별기여자는 한국이 아프간 재건에 참여했던 시기에 아프가니스탄 대한민국대사관, 바그람 병원, 직업훈련원, 코이카(KOIKA), 한국 기지 등에서 한국을 도와 수년간 협력해온 사람들이다. 지난 8월, 국방부와 공군 등 특수임무단 66명이 구출작전을 펼쳐 총 391명의 아프간인이 한국에 입국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